(사진=유니퀘스트)
SK증권은 유니퀘스트에 대해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유니퀘스트를 비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유통 전문업체”라며 “올 1분기 기준 전방산업별 매출 비중은 통신장비 24%, 산업용 장비 21%, 디지털홈 20%, 차량용 전장 19%, 모바일 디바이스 12%, 기타 3%로 구성돼있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영업익은 58억원을 기록했다”며 “삼성전자의 버라이즌향 및 일본 통신사향 5G 프로젝트에 양산물량 선적 시작으로 통신장비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 매출 비중이 제일 높았다”고 덧붙였다.
올해 2월 자회사인 에이아이매틱스의 FMS 제품이 PUI(미국 FMS 전문업체) 대상으로 공급이 개시됐다.
이 연구원은 “아쉽지만 PUI 대상으로 공급 규모는 예상만틈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2021년 에이아이매틱스 매출액은 약 100억원으로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에이아이매틱스는 3년간 PUI가 확보 중인 50만대의 차량에 FMS 제품을 탑재할 예정인 만큼 2022년부터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며 “FMS 사업이란 상업용 차량 관리를 위해 업무용 차량에 영상저장, GPS 기능, 운전자 모니터링 등이 탑재된 장치를 설치해 얻어진 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 효율을 강화시켜주는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자회사 에이아이매틱스의 FMS 매출이 본격화되는 시점은 지연됐으나, 유통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