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익)

유안타증권은 원익QnC에 대해 분기 영업이익 300억원 고지가 눈앞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BUY).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일 “202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756억원에서 871억원으로 상향한다”며 “본업 쿼츠웨어 실적 개선과 연결자회사 MOMAQ(모멘티브)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MOMQ는 보수적인 가정에도 올해 연간 영업이익 6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인수 전보다 지금의 쿼츠/세라믹 업황이 더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MOMQ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생각보다 더 빠르고 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TSMC,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체들의 Capex가 가속화되면서 소모성 공정부품에 대한 수요증가가 적어도 3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은 6726억원, 1100억원으로 창사이래 첫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권고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고, 쿼츠사업부는 3D NAND/파운드리 업체들의 Capex 경쟁에 따른 수혜가 집중되고 있다”며 “코팅방식이 진화하면서 원익QnC 세정코팅사업부 가치가 재조명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