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일봉 차트=키움증권 HTS 캡쳐)


한국전력이 4거래일째 연속 상승세다.

9일 한전은 전일대비 1500원(8.77%) 오른 8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164만6864주에 비해 크게 늘어 518만3363주를 기록했다.

수급측면에선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컸다. 이날 코스피에선 시가총액 상위 30위 종목 중 한전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증시 한 관계자는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원재료 수입 비용 감축 기대감이 작용한 게 아닌가 싶다"면서 "주가 역시 워낙 떨어진탓에 최악 국면은 지났다는 심리도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