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 (사진 좌측부터) 신은철, 서채현, 이도현. 사진=노스페이스.
대한체육회 및 대한민국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 공식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 노스페이스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후원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노스페이스는 스포츠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도쿄올림픽에 이어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 및 코치진을 위한 유니폼을 지원하게 됐다.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파리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 유니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인 ‘한라산’ 모양을 과감한 그래픽 프린트로 적용했다. 스포츠클라이밍에 필요한 움직임을 방해하는 모든 부정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경량성, 통기성 및 신축성이 우수한 소재를 신체 각 부분 움직임에 적합한 패턴으로 적용했다.
노스페이스는 핏과 길이를 다양하게 적용한 유니폼을 준비해, 여성 선수에게는 4종 상의와 4종 하의를, 남성 선수에게는 2종 상의와 3종 하의를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리우 하계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 ▲도쿄 하계올림픽 및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에서 오랜 기간동안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 공식 단복을 책임져왔다.
팀코리아 역대 최장기 파트너사로 활약 중인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국가대표팀-종목-선수에 대한 ‘트리플 후원’을 이어가며 국가 스포츠 발전에 앞장 선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고,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을 통해 서채현 선수와 신은철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선수들 모두가 본인 기량을 발휘해 파리올림픽에서 후회 없는 결과를 거두도록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오랜 기간 동안 비인기 종목이었으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거쳐 메달 유망 종목으로 거듭난 국내 스포츠클라이밍이 또 한번 도약을 거두도록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경기력 향상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파리올림픽 사전 붐업과 국민적 관심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지난 4월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파리올릭픽 D-100일 행사에서 파리올림픽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 달에는 재킷, 반팔티, 쇼츠, 백팩, 모자 및 슬라이드 등 20개 품목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을 한정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달 23일에는 국내 유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최 행사인 ‘올림픽데이런’에 공식후원사로 참가해, 대회 참가자 6000명 유니폼을 지원한 바 있다. 노스페이스는 ‘노스페이스컵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총 27회에 걸쳐 개최해오면서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 및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