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워홈)
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한식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 ‘손수헌’을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손수헌은 아워홈 한식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로 병원과 실버타운을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이번 인천공항점 개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한식 맛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손수헌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은 일반구역 4층 서편에 위치하며 총 156석 규모다.
메뉴는 ‘솥밥 한상 차림’과 ‘일품 반상 차림’ 두가지로 구성했다. 솥밥 한상 차림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메뉴로 고급 품종인 천지향미(米)로 지은 수수솥밥에 고기 및 해산물 구이요리와 찬류를 곁들였다. 고추장 삼겹구이, 바싹 구운 소불고기, 누룩 소금으로 맛을 낸 생선구이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메인 메뉴로 구성했다. 일품 반상 차림은 1인용으로 제공되며 찌개, 비빔밥, 탕, 냉면류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들로 준비했다. ▲우삼겹 명란 순두부 뚝배기 ▲보리 고추장 불고기 비빔밥 ▲얼큰소고기 우거지탕 ▲함흥냉면 등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기 많은 한식 메뉴를 중심으로 편성했다.
아워홈은 손수헌을 단순한 식사 장소를 넘어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전통 가옥 구조와 문양을 기둥, 조명 등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해 한국의 맛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매장에서는 손수헌 정성을 담은 프리미엄 전통 식기 세트를 함께 선보인다. 한국의 멋과 전통을 담은 유기 수저와 도자기 그릇으로 구성해 외국인 방문객 기념품은 물론 특별한 선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워홈은 손수헌 외에도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테이스티 그라운드 ▲한식소담길 ▲별미분식 등을 운영하며 공항 내 컨세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외 여행객은 물론 공항 상주 직원을 고려한 맞춤형 메뉴와 서비스로 다양한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즐기는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찾는 고객들이 한국 식문화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