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비책이 인도네시아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켐 칙스(Kem Chicks)’에 입점했다. (사진=궁중비책)


궁중비책은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프리미엄 슈퍼마켓 ‘켐 칙스(Kem Chicks)’를 비롯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Shopee)’, ‘토코피디아(Tokopedia)’에 공식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켐 칙스(Kem Chicks)’는 인도네시아에서 고소득 및 외국인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대표 프리미엄 슈퍼마켓으로, 현재 전국에서 단 세 곳만 운영 중이다. 궁중비책은 이 중 수도 자카르타 내 두 매장에 입점해 베이비라인 7종과 키즈라인 6종 등 총 13종의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수입 상품과 고급형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채널 특성상 프리미엄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보하는 주요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도네시아 최대 이커머스 채널인 ‘쇼피(Shopee)’, ‘토코피디아(Tokopedia)’에도 입점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채널 진입은 향후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식 론칭에 앞서 궁중비책은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과 보건부(KEMENKES, Kementerian Kesehatan) 등록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특히 KEMENKES 등록은 영유아용 스킨케어 제품에 추가로 요구되는 안전성 검증 절차로, 두 기관 인증을 모두 통과한 것은 제품의 안전성과 합법성을 공식 입증한 것으로 브랜드 신뢰를 높였다.

궁중비책은 이미 미국 FDA OTC, EU CPNP, 영국 SCPN, 중국 NMPA 등 글로벌 주요 규제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신뢰할 수 있는 K-프리미엄 베이비 스킨케어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재 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 등 다양한 동남아 국가로 진출한 궁중비책은 조선 왕실의 아기 피부 관리법에서 출발한 브랜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국 전통의 헤리티지를 담은 프리미엄 영유아 스킨케어로 성장하고 있다.

궁중비책 관계자는 “대형 온라인 채널 입점을 기점으로 현지 오프라인 유통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제품력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으로 글로벌 K-베이비 스킨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궁중비책은 인도네시아 론칭과 함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현지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