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2025년 배민커넥트 가을상영회’의 최종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배달안전365캠페인’의 일환으로 배민커넥트 라이더가 직접 겪은 배달 현장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는 참여형 안전 프로그램이다. 올해 배민커넥트 가을상영회는 총 3000여 건의 진솔한 라이더 사연이 접수됐다. 주제는 ▲오늘도 배달하는 이유 ▲안전으로 완성한 하루 등으로 진행됐고 내부심사로 본선작 3편이 선정돼 1분 쇼츠영상으로 재구성됐다.

해당 영상들은 배민커넥트 공식채널에 공개됐으며 댓글(50%)과 조회수(50%)를 합산해 대상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작은 ▲‘직접 받기’에 담긴 의미(고객의 ‘직접 수령’ 뒤에 숨겨진 사정을 이해한 순간, 배달이 삶에 위로를 준다는 점을 느낀 라이더 이야기) ▲가장 빠르고 따뜻한 아빠(딸이 건넨 그림을 통해 배달이 가족의 내일을 지키는 소중한 일임을 다시금 깨닫는 순간을 담은 사연) ▲보이지 않는 동료애(길가에서 마주한 사고현장에서 다른 라이더들이 자발적으로 서로 돕는 걸 보며 배달은 함께 안전을 지키는 ‘동료애의 공동체’ 메시지) 등을 담았다.

가을상영회는 라이더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영상 댓글수는 1000건, 조회수는 총 3만을 넘기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종 대상작은 댓글 400여 개와 조회수 1만3000회를 기록한 ‘직접 받기’에 담긴 의미로 선정됐다. 우아한청년들은 대상작으로 최신 스마트폰을 지급하고 이번 상영회 감상평을 남긴 라이더들에게도 세나 블루투스, 주유상품권 등을 전달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가을·겨울철은 특히 조심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상영회를 기획했다”며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이 더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배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