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24)
이마트24는 조선호텔 손종원 셰프와 협업해 기존의 셰프 콜라보를 한 단계 뛰어넘는 프리미엄 간편식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FF(Fresh Food) 상품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신세계푸드와 협업해 ‘시선강탈버거’, 프리미엄 샌드위치 등 차별화 상품을 연달아 출시해왔다. 편의점에서 간편식이 핵심 카테고리로 부상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혁신 상품 개발에 주력하는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손종원 셰프와 스태프들이 매일 함께 즐기는 일상식에서 영감을 받은 ‘패밀리밀(Family Meal)’ 콘셉트의 간편식이다.
“셰프들은 평소 무엇을 먹나요?”라는 손 셰프가 가장 자주 듣는 질문에서 출발해 단순 레시피 협업을 넘어 셰프의 일상과 문화를 그대로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패밀리밀’은 셰프 업계에서 셰프와 스태프들이 브레이크타임에 함께 나누는 ‘일상식’을 뜻하는 용어다. 화려한 레스토랑 메뉴는 아니지만 집밥처럼 따뜻하고 동료들과 나누는 특별한 한 끼라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아이디어가 됐다.
손종원 셰프는 “셰프들도 결국 가장 편안한 맛, 가장 따뜻한 순간을 찾는다”며 “이번 시리즈는 실제로 직원들과 즐겨 먹는 레시피를 바탕으로 만들어 고객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간편식을 목표로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셰프의 일상을 그대로 구현한 이번 콘셉트가 고객의 호기심과 구매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상식’이라 해도 셰프 기준의 높은 맛·품질 검증을 거친 만큼 편의점 간편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총 6종이다. 오는 26일부터 ▲떡갈비정식 도시락(5900원) ▲엄마반찬삼각(2200원)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고 ▲함박얹은 나폴리탄스파게티(5500원) ▲스리라차마요참치김밥(3600원) ▲아보카도듬뿍CBLT샌드위치(4200원) ▲뉴욕스타일베이컨샌드위치(4200원)는 12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떡갈비정식 도시락’은 프리미엄 떡갈비를 활용한 정찬도시락이다. 특히 일반 편의점 도시락에서 보기 힘든 ‘우엉잡채’, ‘청포묵’ 등 한식전문점 수준의 반찬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그 외에도 흑미밥, 계란말이, 청양고기완자, 볶음김치, 무말랭이로 구성했다. ‘엄마반찬삼각’은 삼각김밥 하나로 4첩 반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엄마표 반찬의 대명사인 건새우볶음, 멸치볶음, 마늘쫑, 진미채를 밥에 버무리고 무말랭이를 토핑으로 넣어 꼬들한 식감을 더했다.
오는 12월에 선보이는 ‘함박얹은 나폴리탄스파게티’는 케첩 베이스의 나폴리탄 소스를 활용해 소시지, 베이컨, 양파, 피망, 페페론치노를 넣어 새콤달콤한 맛과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고소한 육즙의 함박 스테이크를 얹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더불어 참치마요와 저칼로리 스리라차소스를 조합해 자극적이지 않은 매콤한 맛의 ‘스리라차참치마요김밥’, 부드러운 과카몰리와 매콤한 스리라차마요소스, 로메인, 토마토로 구성한 ‘아보카도듬뿍CBLT샌드위치’, 코울슬로를 메인으로 해 베이컨, 치즈, 스리라차마요소스로 구성한 ‘뉴욕스타일베이컨샌드위치’도 오는 12월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12월 한달 간 손종원 셰프 협업 간편식 상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떡갈비정식 도시락’ 구매 시 컵라면(육개장 소컵)을 증정하며 나머지 5종 상품(샌드위치 2종, 삼각김밥, 파스타, 김밥)은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구매 시 5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양호승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이번 협업은 단순히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수준을 넘어 셰프와 스태프들이 실제로 먹는 ‘패밀리밀’ 문화를 담아낸 새로운 콘셉트의 간편식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24는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맛과 품질의 기준을 높이고 FF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 상품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