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일본 도쿄 거래소에 상장된 넥슨 재팬의 주가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일본 도쿄 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24분 넥슨 재팬의 주가는 3772엔(약 3만5381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넥슨 재팬 주가는 전날에도 3768엔으로 장을 마무리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장중에는 3779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2980엔을 기록했던 넥슨 재팬 주가는 불과 1개월 만에 26% 넘게 급등했다.
주가 상승세는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글로벌 흥행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말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는 PC·콘솔 플랫폼 합산 동시 접속자 수 70만명을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누적 판매량은 400만장을 돌파했다.
특히 ‘아크 레이더스’는 ‘더 게임 어워즈(TGA)’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아크 레이더스’는 ‘엘든링: 밤의 통치자’, ‘배틀필드 6’, ‘피크’, ‘스플릿 픽션’ 등과 함께 수상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해외에서 ‘아크 레이더스’가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는 ‘메이플 키우기’가 흥행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메이플 키우기’는 28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넥슨은 ‘아크 레이더스’와 ‘메이플 키우기’의 흥행으로 4분기 및 연간 최대 실적 예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