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무쏘' 전면.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에서 미디어 프리뷰를 열고 신형 픽업 '무쏘(MUSSO)'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형 '무쏘'는 국내 최초의 SUT(Sports Utility Truck)인 '무쏘 스포츠(2002)'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타일 픽업으로, 오는 1월 중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무쏘'는 ▲전면 디자인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 주요 사양에 대한 멀티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활용 목적에 따라 맞춤 선택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수평형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해 또렷하고 강렬한 인상을 선보였고, 스퀘어 타입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정통 오프로드 픽업 이미지를 부각했다. 측면부는 프론트와 리어 펜더를 따라 이어지는 역동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으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대형 KGM 레터링이 새겨진 테일게이트 가니쉬와 유니크한 Full LED 리어 콤비램프를 통해 묵직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KG모빌리티는 도심형 이미지를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패키지는 전용 전면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LED 안개등을 적용해 웅장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색상은 ▲스모크 토프 ▲그랜드 화이트 ▲샌드스톤 베이지 ▲아마조니아 그린 ▲마블 그레이 ▲울트라 마린 ▲스페이스 블랙 등 7종이며, 내장 색상은 ▲브라운 ▲블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무쏘'는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디젤 2.2 LET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토크 45.0kg·m의 힘을 발휘한다. 가솔린 2.0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217마력, 최대 토크 38.7kg·m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동시에 오프로드 주행 환경을 고려한 ▲사륜구동(4WD) 시스템 ▲험로 탈출을 돕는 차동 기어 잠금장치(LD)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SV) 기능을 탑재해 험준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마지막으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비롯해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지능형 속도 경고 등 최고 수준의 사전·사후 안전 시스템을 탑재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운전자와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무쏘'는 픽업 본연의 강인함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기술과 편의성을 결합해 단단하고 역동적인 픽업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고객 니즈 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레저부터 비즈니스까지 폭넓은 실용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