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희봉 췌장암 발견부터 완치까지 …이젠 웃을 수 있는 일화

(사진=tvN 방송화면)
(사진=tvN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변희봉이 췌장암을 발견하게 된 경위부터 투병 과정을 밝혔다.

변희봉은 22일 첫방송된 tvN '나이거참'에서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아역 김강훈과 만났다.

이날 변희봉은 김강훈과 대화 중 췌장암 투병 사실을 전했다. 그는 김강훈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김강훈은 "배우"라고 답했다. 

변희봉은 "배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고 조언했고 김강훈은 발끈하는 모습으로 "이미 배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로에 대한 사전 정보를 받지 못했기에 변희봉은 어느 작품에 나왔냐고 물었고 김강훈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 선배님 아역으로 1회에 잠깐 나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변희봉은 깜짝 놀랐다. 그는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미스터 션샤인'과의 인연을 털어놨기 때문.

그렇게 변희봉의 췌장암 투병 사실이 알려졌다. 변희봉은 "'미스터 션샤인' 작가님, 감독님은 정말 고마운 사람이다"라면서 "2017년 칸 영화제에서 '미스터 션샤인' 제작진 측에 캐스팅 요청을 받았다. 그때 건강검진을 하며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희봉은 췌장암 완치 사실을 밝히며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관리를 한 덕에 지금은 완치됐다. 요즘도 하루에 1만5000보씩 걷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