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승연이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커버송에 참여했다.

8일 제작사에 따르면 ‘스쿨 오브 락’ 커버송은 공연을 관람한 손승연이 직접 제안해 성사됐다. 손승연은 작품을 보고 “보는 내내 제가 더 신이 나서 마음 같아서는 의자 위에서 뛰고 싶을 정도였다. 관객들이 배우들과 함께 즐기고 신나게 뛰어 놀다가 갈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만족을 나타냈다.

손승연은 여주인공 로잘리가 부르는 솔로 넘버 ‘록은 어디에(Where Did the Rock Go)’를 꼭 불러보고 싶은 넘버로 꼽았다. 그는 “멜로디와 가사가 아름답고 풍부한 감정을 담고 있는 노래다. 로잘리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감명 깊었고 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건드린다. 제 목소리에 집중을 해서 원곡에 담긴 감성을 재해석해서 들려 드리고 싶어 커버를 제안하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손승연의 커버 송은 오늘(8일), ‘스쿨 오브 락’ 공식 SNS 및 손승연 유튜브 채널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25일 막을 내리는 ‘스쿨 오브 락’은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 9월 21일부터 9월 29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