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이병헌 감독이 드라마로 진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병헌 감독, 배우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이 참석했다.
‘멜로가 체질’은 영화 ‘극한직업’으로 1천600만명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의 첫 드라마 작품이다.
이 감독은 드라마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영화든 드라마든 연극이든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매체나 플랫폼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는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멜로가 체질’도 오래전부터 썼다. 이 이야기가 2시간 안에 풀기에는 큰 서사는 아니지만 나한테는 방대한 이야기였다. 드라마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영화하고 차이점은 (분량이)길다. 작업 방식의 차이는 거의 없다.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수다 블록버스터’다. 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