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니틱스)

유안타증권은 지니틱스에 대해 중국에 이어 미국까지 진출해 성장성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지니틱스의 올 1분기 영업익은 5억원으로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스마트폰 판매 축소, 중국 웨어러블 디바이스 매출 감소, 판관비 소폭 증가 등의 이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니틱스의 올해 예상 영업익은 6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0.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웨어러블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2019년 실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지니틱스는 중국향 매출기여도는 '18년 6.1%에서 '20년 41.0%까지 상승했고, 지난 4월 미국 유명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인 핏빗(FitBit)사의 최신 모델에 웨어러블 IC 제품이 탑재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팹리스 업체로서 올 1분기 기준 터치IC 매출은 76.7%, 시스템 반도체가 23.3%를 차지한다”며 “수출 95.3%, 내수 4.7%로 웨어러블 터치 IC부문에서 성장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웨어러블 시장 확대와 거래처 다변화에 따른 성장이 확대돼, 핀테크/햅틱 부문도 기대된다”며 “스마트기기용 IC설계, 융복합 기술, 다양한 제품 등의 경쟁력과 국내외 특허 160개를 바탕으로 다방면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