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국민 그룹 god의 손호영-김태우, 원더걸스의 유빈-혜림이 출연한다. 

god는 1999년 ‘어머님께’로 데뷔 후 ‘길’ ‘촛불하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등의 히트곡을 내며 명실상부 국민 가수로 떠올랐다. 원더걸스 역시 2000년대 ‘Tell me’, ‘So hot’, ‘No Body’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국민 그룹답게 두 팀의 음악 방송 1위 횟수를 합하면 무려 100회 정도. 손호영은 “당시 가수들은 인기 척도를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드림 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무대에 섰더니 저희 눈에 하늘색밖에 안 보였다”며 당시 인기를 설명했다. 김태우는 “3집 거짓말은 192만 장 팔렸다. 아이돌 중 단일앨범으로는 최고기록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질세라 원더걸스 유빈은 “저희는 어딜 가나 떼창, 떼안무는 기본이다. ‘Tell me’, ‘No body’는 많은 분이 춤과 노래를 함께 해주신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대한외국인 팀에 함께한 (여자)아이들의 우기는 “연습생 시절 원더걸스 선배님들의 커버를 많이 했었다“고 밝혔는데. 이어 즉석에서 원더걸스와 함께 ‘Like This’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