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 2025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K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 협업 솔루션인 팀즈와 KT의 통화망을 연동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은 KT와 마이크로소프트 간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으로 출시되는 AICT 서비스다.
기존 사무용 통화 서비스가 사설교환기나 데스크폰 등 별도 통신 장비와 전용 단말이 필요했다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은 통신 인프라 구축 없이도 사무용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관리·유지보수 등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IT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을 도입한 기업의 임직원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과 PC에서 팀즈 프로그램을 통해 전화기능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앱을 통해 손쉽게 사무용 번호를 할당하고 설정할 수 있어 임직원의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정, 콘텐츠 생성, 회의 분석과 같은 AI 개인비서, 클라우드 협업 등 다양한 팀즈의 업무 솔루션을 한 번에 적용 가능하다는 게 KT 측의 설명이다.
명제훈 KT Enterprise부문 서비스 Product본부장(상무)는 "이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을 통해 고객사 임직원들이 더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