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12일 '아이오닉 6 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등장을 예고했다.

이날 티저 이미지에서는 '아이오닉 6 N'의 대형 윙 스포일러와 함께 넓어진 펜더와 차체를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는 현대 N의 고성능 노하우를 담아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 운동성능이 강조된 요소"라며 "고성능 세단에 걸맞은 낮고 넓은 스탠스를 갖췄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기반으로 개발된 '아이오닉 6 N'의 경쾌한 코너링 성능과 뛰어난 한계주행 내구성을 비롯해 일상을 넘나드는 고성능 주행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고성능 고객들의 취향을 한껏 반영한 '아이오닉 6 N'은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며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닉 6 N'은 오는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행사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