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무쏘.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지난해 총 11만535대를 판매, 2024년(10만9424대)보다 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내수는 작년 4만249대로 14.4% 감소했지만, 수출은 7만286대로 12.7% 늘었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의 최대 기록이다. 유럽과 중남미 등 신제품 론칭 확대와 함께 페루와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 관용차 공급,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수출 물량 확대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12월 한 달간의 실적은 내수 2659대, 수출 7000대 등 9659대였다. 12월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세에 힘입어 전월 대비 7.7%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수출은 독일과 호주, 우크라이나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7000대를 판매했으며, 2025년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무쏘 스포츠(1882대)와 토레스 하이브리드(1012대), 티볼리(836대), 무쏘 EV(706대) 등이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다.

KGM은 판매 상승세를 잇기 위해 새로운 픽업 모델인 '무쏘(MUSSO)'를 출시하고 본계약에 돌입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신형 '무쏘'는 국내 최초의 SUT(Sports Utility Truck)인 '무쏘 스포츠(2002)'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타일 픽업으로, 전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 주요 사양을 중심으로 멀티 라인업을 갖춰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픽업을 제공한다.

KGM 관계자는 "지난해 무쏘 EV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11년 만의 최대 수출 등 글로벌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4년 대비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무쏘 등 신모델과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 및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