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한국GM)

GM 한국사업장이 2025년 한 해 동안 총 46만2310대(국내 1만5094대, 수출 44만7216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49만9559대) 대비 약 7.5% 감소한 수치다.

연간 실적을 이끈 차종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파생 모델을 포함해 총 30만8764대가 판매됐으며, 이 가운데 수출 물량이 29만6655대에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15만3070대가 팔리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GM 한국사업장은 2025년 12월 한 달 동안 총 5만2500대를 판매하며 올해 여섯 번째로 월 4만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 해외 판매는 5만1358대로 집계됐으며, 이 중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만2838대가 판매되며 5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다. 도심 환경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과 공간 활용성이 수출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12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1만8520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 2024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해외 판매 실적이다. GM 한국사업장은 신규 트림과 외장 컬러를 적용한 2026년형 모델을 통해 트레일블레이저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2025년에도 쉐보레 브랜드를 선택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는 GMC와 뷰익 등 멀티 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