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SK D&D)가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신규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 컨비니(episode CONVENI)’의 첫 번째 지점인 ‘에피소드 컨비니 가산’을 공식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에피소드 컨비니’는 SK디앤디의 기존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생활의 단순함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실용형 상품라인이다. 브랜드명 ‘컨비니(CONVENI)’는 ‘편의(Convenience)’에서 차용한 것으로 주거의 본질에 집중하며 입주민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누릴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지향한다.
SK디앤디 에피소드 컨비니 가산 외관, 전용 ‘싱글 타입’, 공용 공간 ‘카페’와 ‘홈짐’ (사진=SK디앤디)
‘에피소드 컨비니 가산’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서울 디지털 국가산업단지 내 교통 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14층 2개 동 규모에 총 195세대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독산역에서 도보 7분 거리로, 가산·구로디지털단지 직주근접 수요층을 겨냥하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공간 가구 완비, 공용공간 내 휴식·업무·커뮤니티 공간 구성, 온라인 간편계약, 홈 IoT 설비, 공과금 포함 월세 및 카드 결제 가능 시스템 등 입주자의 주거 편의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전용 공간은 총 4개 타입으로 1인용 ‘싱글 A’(19㎡), 2인 거주형 ‘더블 A·B’(30㎡, 가구 완비), 가구 미포함 경제형 ‘더블 C’(30㎡)로 구성된다. 풀퍼니시드 타입은 침대·책상·냉장고 등 생활 필수 가전과 가구가 갖춰져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공용 공간은 코워킹·카페·매거진 바를 포함한 ‘타운 컨비니 라운지’, 홈시어터·모임 공간인 ‘커먼 리빙룸’, 운동·세탁·휴식 공간이 결합된 ‘플레이그라운드’ 등으로 꾸며져 1인 가구의 생활 밀착형 니즈를 반영했다.
SK디앤디 김도현 대표는 “‘에피소드 컨비니’는 실용성과 편의를 중시하는 수요자에게 새로운 주거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상품성과 가격 유연성을 강화해 안정적인 민간 임대 주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SK디앤디는 자회사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DDPS)를 통해 주거 공간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코리빙·코워킹 전문기업 로컬스티치를 인수합병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현재 에피소드를 포함해 약 650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을 운영 중이다. 연내 1만 세대, 2029년까지 5만 세대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