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뚜기
오뚜기가 지난 8일 경기도 평택시 오뚜기 라면에서 진라면 서포터즈 17기 ‘진앤지니(JIN & JINY) 진짜러버(Jinjja Lover)’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진앤지니(JIN & JINY) 진짜러버(Jinjja Lover)’는 진라면을 사랑하는 국내외 대학생 서포터즈 17기를 지칭하는 공식 명칭이다. 이는 글로벌 진라면 캠페인 'Jinjja Love, 진라면' 카피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균형 잡힌 맛으로 라면 시장의 중심을 지켜온 진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는 ‘찐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진라면 브랜드 및 오뚜기라면 역사 소개 ▲서포터즈 활동 안내 ▲팀별 기획안 발표 ▲라면 공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17기로 선발된 서포터즈는 총 39명이며 그 중 외국인 유학생은 14명이다. 전년도 16기로 활동한 외국인 유학생은 6명으로 올해 외국인 참여 비중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들은 글로벌 진라면의 정체성과 비전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웰컴 굿즈 키트 제공 ▲팀 활동 콘텐츠 제작비 지원 ▲마케팅 역량 강화 실무 교육 ▲오뚜기 임직원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활동팀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오뚜기 공식 SNS 업로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혜택으로 서포터즈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콘텐츠가 오뚜기 공식 SNS에 업로드되고 전 세계로 확산되는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로 17기를 배출한 진앤지니는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인 유학생의 신청이 대폭 증가해 오뚜기 스테디셀러인 진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진앤지니 서포터즈들이 진라면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앤지니’는 ‘진라면’의 ‘진’과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 ‘지니’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국내 라면 단일 브랜드 최초의 대학생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2012년 첫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621명의 대학생이 활동에 참여해 진라면의 브랜드 홍보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