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대표 김희재)가 개발 중인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God Save Birmingham)’을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에 출품한다고 10일 밝혔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은 인디게임이다. 이번 게임스컴 출품은 지난해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 공개된 데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게이머들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14세기 영국의 중세 도시 ‘버밍엄’을 배경으로 하는 ‘갓 세이브 버밍엄’은 좀비로 가득한 세계에서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경험을 제공한다. 식량, 물, 은신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탐험과 전투를 중심으로 게임이 전개되며, 침구, 조리도구, 책상 등 일상 사물을 적극 활용한 생존 플레이가 특징이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스팀(Steam)을 통해 얼리 액세스로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플레이스테이션 및 Xbox 등 콘솔 플랫폼으로도 정식 출시될 계획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김희재 대표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창의적인 세계관과 뛰어난 개발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스컴 현장에서 더욱 많은 피드백을 수렴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