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시리즈가 15일 사전예약에 돌입한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는 단말기 자급제와 통신사 모델 모두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사전예약에 대한 개통은 22일부터 시작된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5일이다.
SK텔레콤은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 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후 8월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T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이 제공되며, 전국 T월드 매장에서 개통 시 삼성 공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한다.
또 공식 온라인몰인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폴드·플립7를 '다이렉트 5G 69'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5만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아울러 사전예약 시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선물한다.
(사진=KT)
KT는 갤럭시 Z폴드·플립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객은 할부금을 출고가의 절반 규모로 시작할 수 있다. KT는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KT닷컴 전용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사전예약 후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삼성카드 고객의 경우 최대 10만원 한도 내 5% 캐시백 또는 12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고폰 반납 시에는 최대 25만원 추가 보상과 최대 10만원 쿠폰 적용도 가능하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후 개통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 '캔바'의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라이너'는 업무나 자료조사에 적합한 정확한 답변과 출처를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이며, '캔바'는 템플릿을 활용해 디자인과 영상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고객은 LG유플러스의 AI 통화 보안 앱 '익시오(ixi-O)'를 기본 탑재된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통화 중 보이스피싱 여부를 실시간 감지하며, 위조된 AI 음성도 구분해 위험 상황에 경고를 보낼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닷컴에서 오는 21일까지 사전 예약 시 유플닷컴 전용 쿠폰 최대 20만원이 제공된다.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반납하면 신세계상품권 15만원권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통신3사는 갤럭시 폴드7·플립7에 대해 최대 50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단통법이 폐지되는 오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