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민재 기자)

국내 최대 인디게임 전시회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BIC 2025)’ 페스티벌이 1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BIC 2025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아이디어의 인디게임을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다. 지난 8월 8일부터 온라인 전시를 시작했으며, 15일부터 3일 동안은 오프라인 전시가 진행된다.

BIC 2025 공식 선정작은 일반부문과 루키부문 등 총 180여 작품이며, 스폰서 및 파트너 게임, 퍼블릭 인디 등 비경쟁 부문 전시작까지 더해 총 270여 개의 인디게임이 전시된다.

올해 페스티벌은 개발자가 직접 선택한 전시작의 ‘메인 장르’를 기준으로 구성된 4개의 인디 스피릿 존(액션·어드벤처·힐링·챌린지)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관객은 자신의 성향에 맞는 인디 스피릿을 찾으며 관람할 수 있고, 리플렛에 포함된 ‘스피릿 가이드’를 활용해 전시와 체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

더불어스틱을 잡은 참가자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캐치 스피릿’, 행사장에 숨겨진 시크릿 코드를 찾내는 보물찾기 ‘이스터에그 인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메인 무대에서도 3일간 관객 참여형 실시간 이벤트가 진행된다. 무대는 4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되어, 참관객이 전시장을 자유롭게 오가며 다양한 방향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외에도 ▲무대 화면에 깜짝 등장하는 BIC 공식 버추얼 인플루언서 ‘존(Jon)’을 포착해 인증하는 실시간 포착 이벤트 ‘스냅존’ ▲정답을 맞히며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인디게임 퀴즈 ‘하프타임 OX 퀴즈’ 등이 진행된다.

BIC 2025 오프라인 페스티벌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현장 티켓부스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