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강풍과 급격한 기온 변화와 같이 변수가 많은 가을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0월31일 동해선 포항-영덕 고속도로 4, 5공구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CSO),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CEO), 김영한 HDC현대산업개발 인프라본부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겨울철을 앞두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정경구 대표이사(CEO)와 조태제 대표이사(CSO)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동해선 포항–영덕 고속도로 4, 5공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최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실시됐다.
경영진은 터널과 교량, 도로 포장면의 시공 상태와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을 중점적으로 살폈으며, 품질관리와 작업 안전성을 함께 점검했다.
정경구 대표이사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일수록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과 본사, 현장 간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총연장 30.9km, 왕복 4차로 구간으로 조성 중이다. 이 중 HDC현대산업개발은 영덕군 구간 9.48km의 시공을 맡고 있다. 회사는 동해안의 복잡한 지질 특성과 시공 여건을 고려해 철저한 안전·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별 주요 위험 작업에 대한 상시 점검과 즉각적인 대응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광주·청주 등 전국 주요 현장을 순회하며 경영진 주도의 안전 점검 활동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계절별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무재해 현장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