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서울광역청년센터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쉼 청년(만 19~39세)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하나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쉼청년들의 건강관리와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하나증권 지원 대상 100명에 더해 서울광역청년센터의 자체 예산 지원으로 20명이 추가 지원받아 포함한 총 120명의 청년이 건강검진 혜택을 받게 됐다.
건강검진 수검자 전원에게 기초, 심화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교육은 이달 11일, 18일, 20일 서울광역청년센터 대교육장에서 초·중급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해당 사업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건강 관리를 통해 일자리와 자산 형성을 두루 도울 수 있는 재도약의 출발점”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장은 “올해는 건강검진 지원 대상을 20명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쉼청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 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