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오는 5월 1일부터 부산과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잇는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해당 노선은 국내 항공사 중 최초이자 단독 운항 노선이다.

이스타항공은 9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부산–알마티 노선을 주 2회(월·금) 운항한다고 밝혔다. 출발편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6시 55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0시 40분 알마티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후 11시 40분 알마티를 출발해 다음 날 오전 9시 35분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노선은 지난해 4월 취항한 인천–알마티 노선에 이은 이스타항공의 두 번째 카자흐스탄 노선이자 중앙아시아 노선이다. 동시에 김포, 타이베이, 오사카, 구마모토, 치앙마이, 푸꾸옥 등에 이어 열 번째 부산발 국제선이다.

이스타항공은 김해공항 출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기존 인기 노선 중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여행 수요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알마티는 외국인 노동자와 고려인 동포 수요가 꾸준한 지역으로, 최근에는 관광지로서의 성장 잠재력도 주목받고 있다. 톈산산맥을 중심으로 한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며 차별화된 여행지로 평가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부산-알마티 노선은 항공사가 최초로 취항하는 도전적인 노선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하게 됐다”며, “노선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