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인천 수소충전소 (사진=SK가스) 롯데SK에너루트가 울산시,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SK케미칼, 울산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수소 통근버스 운영 및 친환경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케미칼(45%), SK가스(45%), 에어리퀴드코리아(10%)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날 제5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이뤄진 이번 업무협약은 울산이 미래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려는 취지다. 이번 협약으로 7개사는 ▲기업 통근버스의 수소 버스 전환과 수소 버스 보급 확대 ▲수소도시 활성화를 위한 수소 버스 적기 생산·공급 ▲유기적인 수소 버스 운행을 위한 관련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 등에 협력한다. 롯데SK에너루트는 수소 충전소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그간 수소충전소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울산에서 수소 통근 버스가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내 통근버스사의 수소 버스 전환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상반기 본격적인 충전소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심영선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는 “수소 버스는 짧은 충전 시간과 긴 주행거리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을 뿐 아니라, 궁극적인 넷제로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모빌리티 전환”이라고 말했다. 김용한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울산시를 비롯한 7개 기관이 역량을 결집한 시너지가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수소버스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롯데SK에너루트, 울산 수소 통근버스 인프라 구축 나서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2.22 12:16 의견 0
H 인천 수소충전소 (사진=SK가스)


롯데SK에너루트가 울산시,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SK케미칼, 울산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수소 통근버스 운영 및 친환경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케미칼(45%), SK가스(45%), 에어리퀴드코리아(10%)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날 제5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이뤄진 이번 업무협약은 울산이 미래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려는 취지다.

이번 협약으로 7개사는 ▲기업 통근버스의 수소 버스 전환과 수소 버스 보급 확대 ▲수소도시 활성화를 위한 수소 버스 적기 생산·공급 ▲유기적인 수소 버스 운행을 위한 관련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 등에 협력한다.

롯데SK에너루트는 수소 충전소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그간 수소충전소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울산에서 수소 통근 버스가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내 통근버스사의 수소 버스 전환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상반기 본격적인 충전소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심영선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는 “수소 버스는 짧은 충전 시간과 긴 주행거리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을 뿐 아니라, 궁극적인 넷제로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모빌리티 전환”이라고 말했다.

김용한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울산시를 비롯한 7개 기관이 역량을 결집한 시너지가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수소버스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