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동탄 포레파크 자연&푸르지오 야경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9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지는 동탄2신도시 A76-2블록(산척동 74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총 1524세대 규모다. 이 중 공공분양 1121세대(전용 84㎡)와 민간분양 403세대(전용 97·142㎡)로 구성된다.

공공분양 물량은 ▲84㎡A 677세대 ▲84㎡B 316세대 ▲84㎡C 14세대 ▲84㎡D 114세대이며, 민간분양은 ▲97㎡A 386세대 ▲97㎡B 14세대 ▲142㎡P 3세대로 구성된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주택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764만원으로 책정돼 동탄2신도시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약 일정은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다.

공공분양 세대는 특별공급 비중이 높다. 전체 1121세대 중 약 75%인 838세대가 특별공급으로 배정돼 생애최초·신혼부부·다자녀가구 등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된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한 민간분양(403세대)은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공급물량으로 구성돼, 일반공급 전부에 100% 추첨제가 적용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이며 수도권(화성·서울·경기·인천)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여부와 주택 보유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단지는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에 속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광역 교통망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인근에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