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 인접 비규제 지역인 광명뉴타운에서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분양에 나선다.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10·17 대책 이후, 상대적으로 대출·전매가 자유로운 광명에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가 몰리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조성된다. 지하 5층~지상 42층, 25개동, 총 4291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 ▲39㎡A 24가구 ▲39㎡B 7가구 ▲51㎡ 103가구 ▲59㎡A 407가구 ▲59㎡B 26가구 ▲59㎡C 61가구 ▲74㎡C 7가구 ▲74㎡D 15가구 ▲84㎡D 2가구다.
■ 서울 인접 최대 규모 뉴타운, 규제 없는 대체수요지 부상
광명뉴타운은 12개 구역 중 9개 구역이 분양을 마쳤다. 전체 조성이 완료되면 총 2만8000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벨트가 완성된다. 구로·금천구와 맞닿은 지리적 장점으로 서울 생활권 인프라를 가장 가까이 누릴 수 있다.
특히 11구역은 광명뉴타운 내에서도 최고 입지와 규모를 자랑한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 초역세권 입지로 철산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여의도, 구로,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7호선을 이용하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약 4분, 강남 고속터미널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향후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환승이 가능해지면 서울 도심 접근성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정부의 10·17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대출 규제(LTV 40%)와 갭투자 금지로 매수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비규제 지역인 광명으로 대체수요가 몰리고 있다. 광명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분양가 책정의 유연성이 높고, 전매제한 6개월·LTV 최대 70% 등 청약 여건도 서울 대비 완화돼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인 입지로 꼽힌다.
■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교육·자연환경…힐스테이트 고급화 설계
단지 주변에는 광명전통시장과 철산역·광명사거리 상권이 밀집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고, 광명시청·시민운동장·세무서 등 주요 공공기관도 인접해 있다. 또한 안양천, 도덕산, 개웅산 등 자연환경이 가까워 산책과 여가활동이 가능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광명남초가 단지와 맞닿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로, 광덕초·광명고 등 주요 학교가 인근에 위치한다. 철산역 인근 학원가와 목동 학원가 접근성도 뛰어나 교육 인프라를 중시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힐스테이트 광명11’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고급화를 반영해 전 세대 남향 중심 배치와 3베이 맞통풍 구조를 실현했으며, 복도식이 아닌 계단식 구조로 설계됐다. 우수디자인(GD) 어워드에서 수상한 ‘H 업앤다운 테이블’과 급배수가 가능한 로봇청소기장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적용했다.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를 통해 계약정보, A/S 신청, 방문차량 등록, 관리비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며, 단지 내 전자투표·단지모임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Ⅰ’을 적용하고 10개의 테마 놀이터와 실내놀이터 ‘H 아이숲’을 마련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과 품질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서울 전역 규제로 인해 광명 등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가 옮겨가고 있다”며 “힐스테이트 광명11은 서울 접근성과 대규모 개발 프리미엄을 동시에 갖춘 단지로, 지역의 새로운 대장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42-2번지(2-1 GATE)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