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가 6월 말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서남권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영등포 뉴타운 내 핵심 입지에 자리했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32-8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33층, 총 5개 동, 659세대 규모다. 이 중 17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전용면적 59㎡부터 84㎡까지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1호선·KTX 영등포역과도 가깝다. 여기에 신안산선과 GTX-B 노선 등 향후 교통망 확충 계획이 더해지며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의 연계도 용이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영중초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양화중·영원중·장훈고·영등포여고 등 중고교도 밀집해 있다. 또한 목동 학원가와의 접근성이 높아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수요층에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 단지 주변으로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영등포시장 등 대형 쇼핑·유통시설은 물론, 이대목동병원, 한강성심병원 등 종합병원과 영등포구청, 주민센터, 도서관 등 공공 인프라가 가깝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와 조망권을 확보하고 일부 세대에는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의 특화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입주민의 일상 편의와 여가를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영등포 뉴타운의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단지인 만큼 실거주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며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6월 말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