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고속국도 제32호선 인주-염치 1공구 현장에서 현장 안전보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경영진 주도의 안전 점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 13일, 정경구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고속국도 제32호선 인주~염치 1공구 현장에 대한 정기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량 슬라브 거푸집 설치, 콘크리트 타설, 본선 및 부체도로의 토목공사 등 고위험 작업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위험성 평가 상 등급’ 항목에 대해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정 대표는 현장을 구석구석 직접 점검하며 세부적인 위험 요소에 대한 대응 체계와 안전 조치 사항을 면밀히 살폈다.
점검을 마친 뒤 진행된 현장 간담회에서 정 대표는 “아무리 정교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도 현장의 실행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최일선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직원 여러분이 각자의 역할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안전은 문화이자 습관이다. 이것이 현장에 뿌리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