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건설산업 송선호 대표(오른쪽)가 요진건설골프단 노승희 프로와 24일 강남구 논현동 요진건설 사옥에서 열린 우승 축하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요진건설산업)
요진건설산업이 소속 프로골퍼 노승희 선수의 통산 3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열고 지속적인 선수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25일 요진건설산업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요진건설산업 본사에서 열렸으며 최은상 부회장, 송선호·정찬욱 공동대표, 김선규 골프단 단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승희 프로는 최근 열린 2025 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연장 승부 끝에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선 그는 연장 18번 홀(파5)에서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승리를 확정 지었다.
2020년 루키 시절부터 요진건설골프단 소속으로 활동해온 노승희 프로는 꾸준한 성장 끝에 정규투어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데 이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과 이번 대회까지 13개월간 3승을 거두며 ‘요진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노승희 프로는 “요진건설산업의 창립 49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에 우승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단순한 스폰서를 넘어 인생의 든든한 동반자와 같다”고 말했다.
김선규 요진건설산업 단장은 “요진건설이 추구하는 도전과 열정의 정신을 그대로 보여준 값진 승리였다”며 “앞으로도 소속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요진건설은 지난 2010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현재 노승희를 포함해 서연정, 홍지원, 신유진 프로가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요진건설골프단은 국내외 무대를 오가며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고 회사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