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서울·수도권 도시정비사업 본격화를 위한 서울사업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가운데), 조형식 도시정비사업팀 이사(왼쪽 두번째) 등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서울 및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확대를 위해 서울사업소를 신설하며 정비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호반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사업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사업소는 서울과 수도권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이다. 현장 밀착형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사업 추진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호반건설은 이번 개소를 통해 도시재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도시정비사업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올해 서울 지역에서 정비사업 수주를 잇달아 이어가고 있다.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사업,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 양천구 신월동 144-2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주요 사업을 확보하며 도시정비사업 분야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조형식 호반건설 도시정비사업팀 이사는 "서울사업소 개소를 계기로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사업 수행체계를 구축하고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수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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