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 견본주택 내부. (사진=쌍용건설)
부산 서면 생활권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이 견본주택 개관 이후 폭염 속에서도 방문객이 꾸준히 이어지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실속 있는 평면 구성, 우수한 입지 등이 실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쌍용건설은 지난 4일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주말 동안 30도를 넘는 날씨에도 내방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젊은 신혼부부와 중장년층 갈아타기 수요와 투자 목적의 방문객이 고르게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950만원으로, 2022년 부산 평균 분양가(1986만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일부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억원대 후반부터 시작돼 최근 몇년간 급등한 분양가와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교통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서면역까지는 1정거장 거리다. 롯데백화점과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쇼핑시설은 물론, 메디컬스트리트와 종합병원도 가까워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반응이다.
평면 설계에 있어서도 채광이 유리한 4베이 판상형 구조, 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의 수납공간을 포함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의견이 많았다. 실제 견본주택을 방문한 예비 청약자들은 “안방 공간이 여유롭고 동선이 잘 짜여 있어 실거주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다. 특별공급은 7일, 1순위는 8일, 2순위는 9일이며, 당첨자는 15일 발표된다. 계약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공급되며 추첨제 물량이 60%에 달한다.
이번 분양에는 변경된 청약제도도 적용된다. 2024년 6월19일 이후 출산한 가구는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부양 유형 특별공급을 한 차례 더 신청할 수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209번지에 견본주택이 마련됐다. 입주는 2029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