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부산 해운대 ‘르엘 리버파크 센텀’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보통은 입주하고 1~2년은 기다려야 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입주 첫날부터 바로 누릴 수 있습니다.”

롯데건설이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선보이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하이엔드 주거 시장의 판을 다시 짠다. 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축구장 1.5배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 ‘살롱 드 르엘’을 단지 내에 조성하고 입주와 동시에 전면 가동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롯데건설이 이달 공급하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단순한 고급 아파트를 넘어 ‘살롱 드 르엘’이라는 대규모 커뮤니티 공간을 중심으로 주거와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를 허문다. 약 3300평(1만1000㎡) 규모의 이 시설에는 인피니티 실내 수영장(3개 레인), 키즈풀, 온수풀을 갖춘 ‘리버뷰 아쿠아풀’과 함께, 테라피 스파, 피트니스 클럽, 프리미어 골프클럽 등 다양한 프리미엄 공간이 마련된다. 이 밖에 조식 서비스와 다과를 제공하는 카페 라운지, 소규모 행사를 위한 시그니처 살롱, 펫카페, 북라운지, 게스트룸 등도 들어선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입주와 동시에 커뮤니티 전 시설이 곧바로 운영에 들어간다는 것. 통상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된 후 수년이 걸리는 일반 단지와 달리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입주 후 2년간 커뮤니티 기본 관리비와 운영비, 조식 등 일부 이용료까지 사업주체가 부담한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자들이 체중계나 드라이기, 수건, 운동복 등을 직접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빠르게 고품격 커뮤니티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 리버뷰 수영장 예시도. (사진=롯데건설)


외관 디자인도 센텀시티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전망이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센텀 유일의 최고 67층 초고층 주거단지다. 커튼월 마감과 더불어 건물 전면에 미디어파사드를 적용해 하나의 ‘디지털 캔버스’처럼 도심의 야경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는 서울 코엑스 광장의 미디어아트처럼 건축과 예술을 결합한 상징적 장치다. 해운대 센텀시티의 새로운 랜드마크에 도전하고 있다.

이밖에도 세대당 약 2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시스템(에코홈) 등 프리미엄 주거에 걸맞은 첨단 시스템도 함께 도입된다.

롯데건설은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단순히 잘 지은 집이 아니라, 부산 주거 시장의 미래를 바꾸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하드웨어부터 서비스, 일상 경험까지 차원이 다른 하이엔드 라이프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856-6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전용 84~244㎡ 총 2070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우동 1406-8번지(해운대 마린시티 해원초 인근)에 위치한다. 오픈은 이달 11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