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아한청년들.


배달의민족(배민)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배민 라이더들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전국 배민B마트에 생수 45만병 배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생수지원은 시범운영(7월)부터 시작해 전국 배민B마트로 확대됐으며 B마트에 방문하는 라이더는 9월 말까지 생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우아한청년들이 시행 중인 ‘2025년 라이더 폭염 대응 종합대책’ 일환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생수 45만병 배포뿐 아니라 픽업대기 중에도 라이더들이 시원하게 쉴 수 있도록 비마트 대기공간(픽업존)에 냉풍기와 서큘레이터를 설치해 실온을 낮추는 등 라이더들 건강권과 휴식권을 장려하는 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생수지원과 픽업존 개선을 포함해 여름철 배달의민족 라이더들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계절성 종합대책을 다각도로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용노동부, 이마트24와 협업해 수도권 3000곳에서 운영 중인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배민커넥트 앱과 블로그를 통한 쉼터 위치 안내 ▲5년 연속 진행 중인 업계 최대규모 계절성 라이더 물품 지원 프로그램(누적 5만개 이상 제공) ▲서울시 이동노동자 쉼터 등 전국 31곳에 생수 10만병 지원 ▲배민라이더스쿨 온열질환 예방 교육 콘텐츠 상시 제공 등 현장 중심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정부기관과 안전 캠페인 ▲배달안전365 커피트럭, 해피커넥트스루 등 오프라인 이벤트 ▲여름 전용 초경량 배민라이더웨어 출시 등을 최근 진행했으며 가천대길병원과 협업해 라이더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라이더 지원사업은 라이더 안전 전문가 거버넌스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권고에 따른 민간-의료 협력 사례로 주목받았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들 건강과 안전은 우아한청년들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배달환경 핵심 가치”라며 “이번 생수지원과 픽업존 개선은 현장 라이더 목소리를 반영해 설계된 맞춤형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반성장 파트너 라이더를 위한 다각도 조치를 펼치고 계절성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안전한 배달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