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아한형제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25일과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2025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기후 위기, 지역 소멸, 디지털 격차 등 복합적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민관 협력 행사다. 올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정부·기업·시민사회·학계·청년 등 300여 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배민은 ‘배민의 도시락 이야기’라는 부스를 열어 최근 열 번째 활동을 진행한 결식우려아동 지원사업 ‘배민방학도시락’을 알리고 관람객에게 사업 의미와 배민식사권이 갖는 ‘먹거리 선택권’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은 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도시락과 배민식사권을 통해 끼니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지난 열 번 방학 동안 6833명 아동에게 16만여 끼니를 지원했다. 정해진 음식만 제공하지 않고 배민식사권을 병행 지급함으로써 아동 스스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부스는 학교 교실을 콘셉트로 배민이 10회 동안 이어온 배민방학도시락 사업 성과를 비롯해 식사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 먹거리 안전망을 구축해 온 노력 과정을 소개한다. 배민과 함께 ‘접근성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사회적기업 및 사회복지법인 담당자들 강연도 준비됐다. 배민 접근성 프로젝트 진행 배경과 방향성을 비롯해 ‘쉬운 배달앱 사용법’, ‘모두의 민트트랙’ 등 연령이나 장애에 상관없이 누구나 배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향상에 노력해 온 사회공헌 활동과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배민이 전개해 온 사회공헌 실천 노력을 배민 이용자 모두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신뢰받는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