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청주공장 안전 TFT가 안전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깨끗한나라.
생활 혁신 솔루션 기업 깨끗한나라(대표 최현수·이동열)가 산업재해 예방과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업계 전반에서 산업 안전 중요성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깨끗한나라는 지난 2022년부터 대형 설비가 밀집한 청주공장을 중심으로 ‘안전 TFT’를 운영하며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안전 TFT는 사업부별 조직으로 구성돼 위험구역 발굴·개선, 안전 캠페인 활동, 사고·화재 건수 관리 등 선·후행 안전보건 지표를 통합 관리하며 근로자 안전과 사업장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안전보건 선행지표 중 하나인 안전 캠페인 활동 일환으로 ‘안전 슬로건 공모전’과 ‘안전 UCC 영상 제작’을 진행해 임직원들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자 했다. ‘안전 슬로건 공모전’ 접수는 지난 4월24일부터 5월16일까지 깨끗한나라 서울 본사와 청주·음성공장 전 사업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모작은 주제, 창의성 등을 반영해 총 3차에 걸친 내부 심사를 거쳤으며 지난 7월 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3편이 대표 우수 슬로건으로 선정됐다. 최종작은 사내 포스터, 안전 교육 자료, 현장 배너 등에 반영돼 전사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제고에 활용되고 있다.
‘안전 UCC 영상’은 현장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 수칙, 대응 요령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 말부터 약 한달간 제작됐다. 촬영에는 제지생산팀, 화장지생산팀, 공무·전기팀 등 안전 TFT 소속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완성본은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전 사업장에 공유됐다. 임직원들이 수시로 영상을 시청하며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올바른 대응 요령을 익혀 자율적으로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했다.
깨끗한나라는 임직원과 협력사 안전 강화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 우울증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충청북도 광역정신건강 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 인력이 사업장에서 상담과 건강 상태 파악을 제공하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 중이다. 근골격계 질환 발생률을 낮추고자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를 실시해 통증 호소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면담과 테이핑 교육 등을 통해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공장에 파견된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Smart QR 안전제안’을 실시, QR을 통해 안전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사고 사례 모음집을 배포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18일 ‘청주공장 안전대책위원회’를 발족해 중대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의식 제고에 나섰다. 근로자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현장 개선에 적극 반영하며 노사 합동점검과 안전개선 활동, 안전보건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안전이 기업 경영과 산업 경쟁력 근간인 만큼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안전 프로그램을 실천하며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