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디저트 팝업 '29 스위트 하우스' 전경. (사진=무신사)

무신사는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전국의 인기 디저트 브랜드를 한곳에 모은 팝업스토어 ‘29 스위트 하우스(29 SWEET HOUSE)’를 서울 성수동에서 30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9CM가 전국 각지 로컬 디저트 브랜드를 큐레이션한 디저트 팝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팝업은 ‘맛에 담긴 취향’을 테마로 29CM가 전국에서 주목받는 디저트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평소 거리 제약으로 매장 방문이 어려웠던 디저트 마니아들이 각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팝업에는 총 6개의 디저트 브랜드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별로 지역 고유의 재료와 감성을 담아 만든 대표 메뉴와 팝업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제주 감귤을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이는 ▲귤메달, 유튜버 ‘여수언니’가 운영하는 디저트 브랜드 ▲봄날엔, 전북 부안의 소금찐빵으로 유명한 ▲슬지제빵소, 강원도에서 구황작물빵 맛집으로 입소문난 ▲정남미명과, 버터 튀김 소금빵으로 경남 진주 필수 방문 코스가 된 ▲페퍼그라인더, 충남 천안을 대표하는 호두과자 브랜드 ▲할머니학화호도과자가 개성있는 메뉴를 소개한다.

29CM는 팝업 방문객을 위해 성수동 일대에서 주목받는 카페 10곳과 디저트 콜키지 서비스도 마련했다. 팝업 입장권이나 구매 영수증을 보유한 29CM 고객이면 누구나 제휴 카페에서 음료와 함께 팝업에서 구매한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팝업은 원활한 디저트 브랜드 쇼핑 경험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장 티켓은 29CM 앱에서 29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지난달 26일 선보인 얼리버드 티켓은 주말권이 1분 만에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9CM 관계자는 “올해 로컬 기반 디저트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온 결과, 29CM에 입점한 푸드 브랜드 수가 11월 중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며 “탄탄한 팬덤을 가진 전국의 로컬 디저트 브랜드를 한데 모은 이번 팝업을 통해 방문객들이 ‘맛의 취향’을 폭넓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