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GS 2023 공식 홈페이지)
일본 최대 게임쇼인 도쿄게임쇼(TGS)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북미 게임쇼 E3의 개최가 취소된 가운데, 오히려 TGS는 규모를 키운 모습이다.
4일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CESA)는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TGS 2023 참가업체와 전시회 정보를 공개했다.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TGS 2023은 4년 만에 전시장 전체를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일부 공간만 활용됐다.
CESA 측은 “일본에서 389개, 해외에서 257개 등 총 646개의 업체가 참가한다”며 “전시 부스는 2629개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TGS 인디 게임 부스에 참가할 수 있는 ‘Selected Indie 80’에는 총 793개의 작품이 출전했으며, 그 중 81개의 작품이 선정돼 전시된다.
TGS 2023에 참가하는 업체는 캡콤, 반다이 남코, 코나미, 코에이 테크모, 스퀘어 에닉스, 세가, 레벨 파이브, 테크노블러드 이스포츠, 트위치 재팬, 넷이즈, 호요버스, 하이퍼그리프 등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재팬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한국 업체로는 에어캡, 해긴, 스카이워크, 프로젝트문, 비주얼라이트, 미니멈스튜디오, 비햅틱스, 지니소프트/와이즈빌, 싱크홀 스튜디오, 스튜디오 걸리버, SBA, 모닝버드 스튜디오 등이 참가한다. 한국 공동관도 마련된다.
올해 도쿄게임쇼에서는 오프라인 전시뿐만 아니라 VR 체험 공간, 게이밍 하드웨어 코너, 페밀리 키즈존, 게임 아카데미 코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