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레이더스' 대표 이미지. (사진=넥슨)

넥슨의 익스트랙션 슈터 '아크 레이더스'가 새해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 출시 초기와 밀리지 않는 여전한 동시접속자 수를 유지하면서, '배틀필드6' 등 경쟁 작품을 제치고 장기적인 흥행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6일 시장 데이터 분석 업체 알리네아 애널리틱스는 '아크 레이더스'의 전 플랫폼 누적 판매량을 1200만장으로 추산했다. 또 알리네아 애널리틱스의 수석 분석가 리스 앨리엇은 '아크 레이더스'의 DAU(일일활성이용자)는 지난 4일 역대 최고치인 320만명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아크레이더스'는 콘솔 지표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 주말 PC 스팀 기준 최대 동시접속자 46만6372명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유료로 구매해야 하는 패키지 게임임에도 이러한 흥행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판매량 급증은 연초 진행된 스팀 겨울 세일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매칭 시스템 개편 등 발빠른 개선, 콘텐츠 업데이트 덕분에 기존 플레이어들의 이탈도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분석이다.

마찬가지로 진입 장벽을 낮춘 설계도 장기 흥행의 배경으로 꼽힌다. '아크 레이더스'는 PvPvE 익스트랙션 슈터라는 하드코어한 장르임에도 직관적인 전투 구조, 기본 장비 패키지 및 각종 편의성 기능으로 북미·유럽까지 이용자 풀을 대폭 넓히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인기를 입증하듯 '아크 레이더스'는 연말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 2025'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상을 받았다. 또 스팀에서는 '가장 혁신적인 게임플레이' 부문을 수상했다. 스팀 평가는 4만3777개 리뷰 중 83%가 호평한 '매우 긍정적' 등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