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성장성을 입증했다. 국내 법인의 탄탄한 성장과 함께 미국에서도 매출 성장이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까지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정지윤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별도 법인의 영업이익률이 15%에 육박하며 생산 효율이 극대화됐다"며 한국콜마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현재 양호한 수주 동향과 CAPA 확대 및 전년 매출 기저효과 등을 감안하면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3분기 7월 매출 흐름은 성수기인 2분기와 비교해서도 양호하며 연말 세종 1공장 CAPA 증대, 향후 색조 CAPEX 확대, 미국 2공장 OTC 제품 생산까지 더해지며 2024년을 기점으로 투자 포인트들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도 "2분기 Full CAPA 우려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세종 1공장의 물류창고를 2공장으로 옮기고, 1공장의 4층 공간을 새로운 생산 설비 공사에 사용할 계획이어서 세종 1공장의 생산 능력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의 주요 고객사 주문이 6월부터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2024년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무석의 경우 상반기까지 매출 역성장을 보였으나, 7월 이후부터 베이스 부담이 줄어들면서 매출 성장률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한국콜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애널픽] '어닝 서프라이즈' 한국콜마, 탄탄한 성장...목표가 UP

박민선 기자 승인 2024.08.12 08:55 의견 0


한국콜마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성장성을 입증했다. 국내 법인의 탄탄한 성장과 함께 미국에서도 매출 성장이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까지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정지윤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별도 법인의 영업이익률이 15%에 육박하며 생산 효율이 극대화됐다"며 한국콜마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현재 양호한 수주 동향과 CAPA 확대 및 전년 매출 기저효과 등을 감안하면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3분기 7월 매출 흐름은 성수기인 2분기와 비교해서도 양호하며 연말 세종 1공장 CAPA 증대, 향후 색조 CAPEX 확대, 미국 2공장 OTC 제품 생산까지 더해지며 2024년을 기점으로 투자 포인트들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도 "2분기 Full CAPA 우려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세종 1공장의 물류창고를 2공장으로 옮기고, 1공장의 4층 공간을 새로운 생산 설비 공사에 사용할 계획이어서 세종 1공장의 생산 능력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의 주요 고객사 주문이 6월부터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2024년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무석의 경우 상반기까지 매출 역성장을 보였으나, 7월 이후부터 베이스 부담이 줄어들면서 매출 성장률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한국콜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