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가 개발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딘'은 3D 스캔 및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방대한 세계관, 광활한 오픈월드와 강렬한 액션을 강조한 MMORPG다. 이 게임은 국내 및 아시아 전역에서 1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글로벌 버전 출시로 이용자는 전세계 권역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오딘' 공식 PC 홈페이지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버전과 마찬가지로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오딘' 글로벌 버전은 30 대 30의 대규모 PvP 콘텐츠 '발할라 대전'을 비롯해 ▲협동 기반의 대형 전투 ▲그룹 던전 ▲보스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지난 4월 3일 태국 현지에서 열린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사전 등록을 진행한 바 있다. 참여자에게는 한정판 바이킹 테마의 '아바타'와 '탈것' 등이 포함된 특별 보상이 제공된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CBO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글로벌 버전에 충실히 담아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여러 차례의 테스트와 면밀한 검증을 거친 만큼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