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신임 회원부회장 및 회원이사와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사진=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는 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신임 회원부회장 및 회원이사들과의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상견례는 최근 선출된 협회 주요 임원들과의 공식적인 첫 대면 자리로, 협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임 회원부회장 겸 회원이사로는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 대표들이 대거 포함됐다.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DL이앤씨 박상신 대표 ▲한화 김승모 대표 ▲호반건설 박철희 대표 ▲코오롱글로벌 김정일 대표 ▲금호건설 조완석 대표 ▲동부건설 윤진오 대표 등이 새롭게 임명됐다.

이와 함께 기존 회원이사 중 ▲서림종합건설 최길학 충남세종시회장 ▲현도종합건설 최태진 서울시회장 ▲태림종합건설 정형열 부산시회장 ▲장한종합건설 소재철 전북도회장이 이번에 회원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지난 4월 전남도회장으로 취임한 ▲상산건설 박경재 대표는 새롭게 회원이사로 합류했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건설산업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여러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회원부회장과 회원이사 여러분이 중심이 돼 업계를 하나로 모으고, 건설산업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이번 상견례를 통해 신임 임원들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건설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정책 추진 역량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