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울산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울산 중구 반구동 일원에 들어서는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19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8층, 6개 동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 84㎡ 단일 평형 704가구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태화강과 동천강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해 일부 가구에 더블 리버뷰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울산 부동산 시장에서 강변 조망 여부가 프리미엄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조망 특화 단지 구성은 분양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으로 태화강 산책로, 억새군락지, 체육공원 등 자연환경이 조성돼 도심에서도 친환경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교육 여건도 강점이다. 단지 앞 내황유치원과 내황초를 비롯해 가온중·가온고 등 학군이 가까워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 삼산동·복산동 학원가 접근성이 높아 학부모 수요도 견인할 전망이다. 차량 10분 내에는 홈플러스·코스트코·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문화·의료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대형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2029년 준공 예정인 제2명촌교가 남구·중구를 직접 연결하면서 생활권 이동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울산 트램 1호선 개통(29년 예정)과 태화강역 기반 광역 교통망 확충도 기대 요인이다.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등 주요 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좋아 출퇴근 수요가 탄탄하다.

아이파크 브랜드를 적용한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 포인트다. 단지에는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 등 대형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12월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026년 1월8일이고 정당 계약은 같은 달 19~21일이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삼산동 태화강역 인근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