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금호건설이 오산세교2지구에 공급하는 ‘오산 세교 아테라’가 견본주택 방문자들 모습.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오산세교2지구에 공급하는 ‘오산 세교 아테라’가 견본주택 오픈과 동시에 사흘간 5500여명이 몰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9일부터 특별공급 청약에 돌입한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산 세교 아테라’ 견본주택을 연 이후 사흘간 약 5500명이 방문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3억원대 초반의 가격과 실수요자를 겨냥한 설계와 상품성, 향후 개발 호재까지 겹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픈 첫날은 현충일 연휴에도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이 몰렸다. 내부 유니트 관람과 상담을 받기 위한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높은 열기를 보였다. 특히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실수요 중심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3.3㎡당 약 1330만원의 분양가로 책정돼 3억원대 초반부터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 거주의무 기간이 없고 입주 후 즉시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특별공급 비중이 75%에 달해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대상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견본주택에는 59㎡A, 59㎡C 두 개 유니트가 전시되어 있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개방감, 채광, 통풍이 뛰어난 특화 설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수요자들은 거실과 방 구조, 수납공간, 창호 구조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폈고,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갖춘 타워형 구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공간,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인기를 끌었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뿐 아니라, 견본주택을 직접 보고 확인한 고객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라며 “청약 역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교지구 3지구 지정이 고시될 예정으로, 향후 개발이 본격화되면 동탄을 잇는 수도권 남부의 대표 신흥 주거지로서 브랜드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382번지 일대(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는 ▲59㎡A 117가구 ▲59㎡B 108가구 ▲59㎡C 149가구 ▲59㎡D 59가구로 구성돼 있다.
청약 일정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 11일 2순위 청약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21~23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궐동 614-3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