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르엘 리버파크 센텀’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부산 센텀시티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을 첫 적용한 단지 ‘르엘 리버파크 센텀’을 분양한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절차에 돌입한다. 최고 67층 규모와 고급 커뮤니티, 미디어파사드 등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내세워 지역 주거 문화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롯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조성하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청약 일정을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순위 청약은 22일, 2순위는 23일이며, 당첨자는 29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8월 11~13일 진행된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롯데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르엘’이 서울 청담, 대치, 반포 등에 이어 부산에 처음 적용되는 단지다. 전용 84~244㎡, 총 2070가구 규모로, 이 중 1970여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최고 67층의 초고층 설계와 함께 차별화된 외관과 커뮤니티로 고급 주거 수요를 공략한다.
입지는 부산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센텀시티 권역에 위치하며 신세계백화점·벡스코·센텀스카이비즈 등 문화·산업 인프라와 함께 2026년 개통 예정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등 교통 개발 호재도 갖췄다.
이 단지는 특히 약 3300평 규모의 고급 커뮤니티 시설인 ‘살롱 드 르엘’을 통해 주거의 품격을 끌어올린다. 리버뷰 아쿠아풀과 인피니티 실내 수영장, 건식사우나와 테라피 스파, 피트니스 클럽, 프리미어 골프클럽 등 고급형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여기에 조식 서비스와 다과를 제공하는 카페라운지, 북라운지, 게스트룸, 펫카페, 파티룸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롯데건설은 입주 초기 커뮤니티 운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기본 관리비와 운영비를 2년간 무상 지원한다. 입주와 동시에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도 마친 상태다.
롯데건설 ‘르엘 리버파크 센텀’ 미디어파사드 예시도. (사진=롯데건설)
외관 디자인은 커튼월과 미디어파사드로 차별화했다. 건물 옥탑에 설치되는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자체가 하나의 ‘디지털 캔버스’로 기능하며 다양한 조명과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단지 내 수로공간 ‘캐널스트리트’는 축제, 공연 등 이벤트가 펼쳐지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인 만큼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독보적 상품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부산 대표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견본주택은 11일 해운대 마린시티 인근(우동 1406-8번지)에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