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10일 서울 용산구의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랑 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10일 서울 용산구의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취약가구에 온기를 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본부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중인 연말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현장에는 조흥봉 신임 인프라본부장을 비롯해 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권은경 한강로동장, 김경원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은 연탄을 직접 나르고 전달하며 이웃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봉사에 참여한 인프라본부 한 직원은 “연탄 한 장이 작은 것처럼 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겨울을 버티게 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다양한 지역에서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2월 서초구 한강 지천 정화 활동으로 시작해,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도서관 정비, 광진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원예 체험 지원, 가정의 달 제빵 나눔과 어르신 푸드트럭 운영 등 계층·세대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또한 보훈유공자 지원, 장애인 거주 시설 생활 보조, 청소년 환경교육, 청년 자립 지원 등 주거·복지·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ESG 기반 공헌활동을 연중 전개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역 기반 사회문제 해결 중심의 참여형 봉사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프로그램과 연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