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최고의 파트너의 날(Best Partner’s Day)'를 개최하고 우수한 공사수행과 안전관리를 이룬 12개 협력사에 대해 시상했다.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최고의 파트너의 날(Best Partner’s Day)'를 개최하고 우수한 공사수행과 안전관리를 이룬 12개 협력사에 대해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Best Partner's Day는 두산건설과 협력사 간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는 공사수행 부문 9개사, 안전보건 부문 3개사 등 총 12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두산건설의 투명경영 철학은 실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당당한 파트너십에 있다"며 "전문건설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두산건설은 신규 착공 확대에 따라 협력사 수와 발주 금액이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장기 우수 협력사를 위한 신규 부문 '위브더파트너(We've the Partner)'가 신설됐다. 두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We've와 협력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접목한 이 부문은 최근 5년간 3회 이상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순위 입찰기회, 계약이행보증증권 1년 면제, 골드바 수여, 창립기념일 선물 등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

첫 '위브더파트너' 수상 기업으로는 ▲㈜조형기술개발 ▲㈜제우건제 ▲㈜에코밸리가 선정됐다. 공사수행 부문에서는 ▲대운건설㈜ ▲대선산업개발㈜ ▲씨엔지건설㈜ ▲기성건설㈜ ▲㈜아크인 ▲㈜이안석건이, 안전보건 부문에서는 ▲승호티엔디㈜(최우수) ▲금강웰텍㈜ ▲(자)한남유리가 각각 수상했다.

협력사 평가는 품질, 안전, 환경관리 등 현장 실적과 시공·수주 이력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수상 기업엔 골드바 상패와 함께 계약보증 관련 실질적 혜택이 제공된다. 최우수 협력사에는 계약이행보증증권 면제와 우수 협력사에는 1년간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시장 속에서도 올해 최고의 실적과 분양 완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협력사들의 헌신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소통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